강백호가 해결 못한 kt는 8연패, 대타 이성규가 해결한 삼성은 시즌 첫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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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시즌 첫 4연승에 2연속 위닝시리즈로 10승 고지를 밟고 5할 승률에 한걸음 다가섰다.
삼성은 29일 수원 kt위즈전에서 대타로 나선 이성규의 결승타로 3-2, 짜릿한 1점차 승리로 4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삼성은 11승12패로 5할 승률에 1승만을 남겼고 kt는 홈에서 연패를 당하며 8연패 늪에 빠졌다.
강백호는 1-2로 뒤진 4회에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원태인으로부터 시즌 4호 동점 홈런을 날려 기대를 걸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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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시즌 첫 4연승에 2연속 위닝시리즈로 10승 고지를 밟고 5할 승률에 한걸음 다가섰다.
kt 고영표와 삼성 원태인의 선발 맞대결은 국가대표답게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고영표는 1회초 2실점을 했지만 7회까지 104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내 올시즌 6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선발투수 몫을 충분히 해냈다.
마찬가지로 원태인도 4회에 kt 강백호에게 동점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7이닝 동안 113개 공을 던지며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이렇게 2-2로 팽팽하게 맞선 승부는 7회말과 8회초에 엇갈렸다.
먼저 kt가 7회말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사 뒤 조용호의 볼넷과 앤서니 알포드와 박병호의 잇단 내야안타 2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강백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강백호는 1-2로 뒤진 4회에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원태인으로부터 시즌 4호 동점 홈런을 날려 기대를 걸기에 충분했다. 강백호의 안타 1개면 지긋지긋한 7연패를 벗어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강백호는 원태인의 2B2S에서 5구째를 143㎞ 직구를 노려 힘껏 배트를 돌렸으나 허무하게 1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역전기회는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위기 뒤의 찬스라고 했던가?
삼성은 8회에 우완 이승현, 9회에는 좌완 이승현이 차례로 나서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원태인은 승리투수가 돼 시즌 2승째, 좌완 이승현은 2세이브를 따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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