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극장골 2연승‥전북, 2연패에 퇴장까지
[뉴스데스크]
◀ 앵커 ▶
K리그 강원이,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2연패를 당한 전북은 판정에 항의하다가 두 명이나 퇴장당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90분이 지나도록 골문을 열지 못한 강원과 전북.
종료 직전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마저 거의 흘러간 상황에서 강원 양현준이 경합 끝에 공을 따냈고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시즌 첫 골이자 극장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포효한 반면 전북 선수들은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며 격하게 항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장 홍정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김문환까지 연달아 퇴장을 당했습니다.
비디오 판독 없이 끝나면서 강원은 2연승, 전북은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경기 후 전북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하는가 하면 퇴장당한 홍정호가 주심에게 재차 항의하는 등 종료 후에도 여파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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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본 서울과 수원FC의 경기.
선제골은 서울이 터뜨렸습니다.
전반 21분,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크로스를 한찬희가 감아차기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전도 서울이 지배했습니다.
그 중심은 나상호였습니다.
빠른 돌파로 수비를 제친 뒤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강력한 오른발 슛을 적중시켰습니다.
이후에도 추가골 기회를 엿보던 나상호는 후반 27분 절묘한 로빙패스를 받아 이번엔 왼발로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리그 6·7호골을 연달아 터뜨린 나상호는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서울은 강원전 오심의 아픔을 털고 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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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선우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9048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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