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안용준, 결혼 8년만에 득녀 "얼떨떨한 기분..잘 키울게요!"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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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차 가수 베니와 배우 안용준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29일 베니의 남편 안용준은 OSEN을 통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아침 일찍 공주님이 태어났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정신이 없었다. 할 일이 굉장히 많더라. 이제 첫 끼를 먹으려고 한다"라며 "굉장히 얼떨떨한 기분이지만, 잘 키워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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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결혼 8년차 가수 베니와 배우 안용준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29일 베니의 남편 안용준은 OSEN을 통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아침 일찍 공주님이 태어났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정신이 없었다. 할 일이 굉장히 많더라. 이제 첫 끼를 먹으려고 한다”라며 “굉장히 얼떨떨한 기분이지만, 잘 키워보겠다”라고 밝혔다.
1978년생인 베니는 올해 세는 나이 46세로 지난 2015년 9세 연하의 배우 안용준과 4년간 열애한 끝에 결혼했다. 잉꼬부부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내오던 두 사람은 결혼 8년차인 2023년,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안용준은 OSEN을 통해 “아무래도 아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 힘들다면 힘들 수도 있겠지만, 큰 축복이 갑작스럽게 찾아와 감동스럽고 벅차는 기분”이라는 심경을 전하며 “아무쪼록 (아이가) 잘 자라서 아내 역시 잘 퇴원하길 기도하고 있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출연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임신을 위해 해왔던 노력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베니는 “지금 나이 임신 불가능하다고 해, 2021년부터 시험관 임신을 준비했다”며 “첫번째 시도에 두 줄이 나와, 많이 선명하지 않더니 아이가 잘못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베니는 "체중까지 늘며 못생겨보여 면역력이 떨어져 피부 흉터도 생겼다”며 “예쁜것만 보라는데, 못 생긴걸 안 보려면 난 거울을 안 봐야한다”고 했다. 안용준도“아내가 못생긴 얼굴에 힘들지 않냐고 미안하다고 한다 오히려 더 예쁘고 고마운데 그걸 너무 미안해한다”며 걱정해 하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초 베니는 오는 5월 첫 출산을 앞두고 있었지만, 29일 새벽, 베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하지 못하게 혈압과 단백뇨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 긴급 수술을 하게 되었다"라며 "갑자기 얼떨떨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열매를 볼 수 있다는 게 또 너무 설렘설렘하다. 잠시후 너도 나도, 우리 건강하게 만나자"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두 사람은 예쁜 공주님을 품에 안게 되었다.
한편 베니는 상상밴드 보컬로 주목 받은 바 있으며, 안용준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MBC ‘비밀의 집’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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