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소금 뿌린 강부자에 미소로 반박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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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자신에게 소금을 뿌린 강부자에 넉살 좋은 미소로 맞대응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11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와 은금실(강부자)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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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자신에게 소금을 뿌린 강부자에 넉살 좋은 미소로 맞대응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11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와 은금실(강부자)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연두는 공태경(안재현) 가족들에 인사를 드리려 함께 그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를 맞이한 건 은금실의 소금 세례였다.
이를 본 공태경은 "이게 무슨 짓이냐"라고 소리쳤지만, 은금실은 "무슨짓이냐니. 내 집에 들이기 싫은 재수 없는 불청객에게 소금 뿌린 게 잘못이냐"라고 적반하장으로 반박했다.
하지만 오연두도 만만치 않았다. 오연두는 "비싼 소금인가 봐요. 왕소금을 씹었는데 하나도 안 짜요. 격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재수 있는 손자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금기 없는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인사드리러 오겠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하며 "어머니, 괜히 저 때문에 할머니랑 싸우지 마세요. 할머니도 잘못하신 거 아실 거예요"라며 미소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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