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서울오픈 테니스 복식 결승 진출…단식은 4강서 탈락

문대현 기자 2023. 4.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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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정윤성(25·의정부시청·복식 143위)이 서울오픈 챌린저 복식에서 결승에 올랐다.

시미즈 유타(일본·복식 166위)와 한 조를 이룬 정윤성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복식 4강전에서 인도의 아르준 카데-푸라브 라야 조를 상대로 2-1(1-6 6-1 10-5) 역전승을 거뒀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결승에서 정윤성-유타 조는 맥스 퍼셀(호주·복식 58위)-우치야마 야스다카(일본·복식 667위) 조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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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시미즈 유타와 한 조
정윤성의 경기 모습.(서울오픈 챌린저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정윤성(25·의정부시청·복식 143위)이 서울오픈 챌린저 복식에서 결승에 올랐다.

시미즈 유타(일본·복식 166위)와 한 조를 이룬 정윤성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복식 4강전에서 인도의 아르준 카데-푸라브 라야 조를 상대로 2-1(1-6 6-1 10-5) 역전승을 거뒀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결승에서 정윤성-유타 조는 맥스 퍼셀(호주·복식 58위)-우치야마 야스다카(일본·복식 667위) 조를 상대한다.

퍼셀은 지난해 윔블던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거둘 만큼 기량이 좋아 정윤성으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만약 결승에서 우승하면 정윤성의 복식 랭킹은 120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다.

정윤성은 경기 후 "이겨서 기쁘다. 복식에서 재밌게 팬분들과 즐기면서 시합을 한 게 정말 좋았다"며 "내일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전의를 다졌다.

한편 복식 경기에 앞서 단식 4강에 나섰던 정윤성은 알렉산다르 뷰키치(호주)에게 0-2(6-7 1-6)로 져 탈락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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