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동료, 리그 우승 눈앞인데 'PSG 이적설'...측근이 '직접 반박'

하근수 기자 2023. 4.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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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들은 오시멘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 중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오시멘 측근은 이에 대해 '가짜 뉴스'라 낙인찍었으며 '이적에 대해 이야기하기 너무 이르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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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빅터 오시멘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들은 오시멘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 중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오시멘 측근은 이에 대해 '가짜 뉴스'라 낙인찍었으며 '이적에 대해 이야기하기 너무 이르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등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와 나폴리가 체결한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볼프스부르크에서 성장한 다음 릴에 입단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9-20시즌 당시 프랑스 리그앙 27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저돌적인 돌파, 예리한 결정력, 뛰어난 피지컬로 눈도장을 찍었다.

다음 행선지는 나폴리였다. 7,500만 유로(약 1,10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나폴리 클럽 레코드'를 갈아치웠다. 오시멘은 빠르게 이탈리아 무대에 적응했고 '2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10골→14골)'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했다.

끝이 아니었다. 부상이 줄어들자 재능이 만개했다. 현재 오시멘은 리그에서 21골을 몰아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골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에 힘입어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막대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클럽들이 모두 달라붙었다. 이러한 가운데 오시멘 측근이 PSG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면서 아직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못 박았다.

본격적인 협상은 시즌 종료 이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시멘을 품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다가오는 여름 1억 5,000만 유로(약 2,216억 원) 이하 제안은 듣지도 않을 것"라고 덧붙이며 오시멘 이적 사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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