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신동엽, 술자리 부른다더니..1년간 깜깜 무소식” (‘놀토’)

박하영 2023. 4.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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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에스쿱스를 술자리에 부르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9일에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찐가족' 세븐틴과 함께 하는 '가정의 달'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붐은 "놀토의 5대 종손이자 놀토의 대들보"라며 세븐틴을 소개했다.

한편, 붐은 "사전에 제보를 받았다. 방송만 나오면 '척'하는 스타일의 두 분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에스쿱스와 민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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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동엽이 에스쿱스를 술자리에 부르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9일에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찐가족’ 세븐틴과 함께 하는 ‘가정의 달’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붐은 “놀토의 5대 종손이자 놀토의 대들보”라며 세븐틴을 소개했다. 이어 “놀토 출석만 261회 째 매회 나옵니다. 매회 나와. 일곱명이 함께 무대를 꾸며줬다”라며 신곡 소개를 부탁했다. 세븐틴은 미니 10집 더블 타이틀 곡으로 나왔다며 ‘손오공’과 ‘FML’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레미는 ‘FML’의 뜻을 궁금해 했고, 부승관은 “ML은 My Life다”라고 말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태연은 앞의 F를 곰곰히 생각하더니 “F*uk My Life?”라고 물었다. 이에 부승관은 “태연 누나 정답”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욕했는데 그게 정답이냐”라며 깜짝 놀랬다.

한편, 붐은 “사전에 제보를 받았다. 방송만 나오면 ‘척’하는 스타일의 두 분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에스쿱스와 민규를 언급했다. 먼저 민규는 에스쿱스를 향해 “쿱스 형은 귀여운 척이 있다. 귀여운 척, 수줍은 척 한다. 하하 이렇게 웃는 게 아니라 입을 가리고 웃는다. 왠지 모르겠는데 너무 싫다”라고 폭로했다. 부승관 역시 “현의 ‘암낫쿨’ 춤 출 때도 관심은 받고 싶은데 부끄러우니까 고개를 숙인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붐은 “저희 멤버 중에 수줍은 척 하는 사람이 있다. 신동엽 씨다”라고 말했다. 동엽은 에스쿱스와 동질감을 느낀다며 전화번호도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에스쿱스는 “술 드실 때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1년 동안 연락을 주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황한 신동엽은 “술 마실 때 한 번 부를까 하다가 그러면 팀 활동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거 같아서 안 불렀다”라며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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