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 "첫째 아들, DJ 재능 있대서 400만원짜리 기계 사줬는데…" [물 건너온 아빠들]

2023. 4.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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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선수 생활 은퇴 후 삼남매 육아를 전담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전태풍은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30회에서 11살 첫째 아들 태용, 9살 둘째 딸 하늘, 4살 막내 아들 태양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전태풍은 “세 아이의 아빠다. 아내가 일을 시작하면서 아이들 케어를 전담하고 있는데 드럽게(?) 힘들다”며 시작부터 육아 고충을 토로한다.

알베르토는 “대기실에서 전태풍에게 셋째를 고민 중이라고 이야기했더니, 둘과 셋은 다르다며 절대 셋째 계획을 세우지 말라고 했다”라며 비화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낸다.

아빠 전태풍의 육아 스타일은 ‘프리’이다. 그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식사하고 식사를 마치면 알아서 먹은 자리를 정리하도록 돕고, 좋아하는 걸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록 지도한다. 또한 집안 일과 아이들 케어를 동시에 분담해 진땀을 빼면서도 몸으로 놀아준다. 아이들과 1대 3으로 농구할 땐 자비 없이 강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전태풍은 “첫째 아들 태용이가 DJ 재능이 있대서 400만 원짜리 기계를 사줬는데 먼지만 쌓였다”며 가슴 쓰린 경험담도 들려준다. 그러면서 그는 “태용이가 사실 아빠처럼 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해 감동이었다. 그런데 좋은 나머지 욕심을 부렸다”며 농구에 대한 아이의 관심을 되레 떨어뜨린 경험담을 공개한다.

[사진 = MBC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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