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서울오픈] '환상 파트너' 정윤성, 日 시미즈와 복식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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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정윤성(25·의정부시청·143위)이 단식 우승은 놓쳤으나 복식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정윤성은 일본 출신 파트너 시미즈 유타(24·166위)와 호흡을 맞춰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 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 투어' 복식 4강전에 출전해 인도 출신으로 구성된 아르준 카데(29·1098위)-푸라브 라야(37·162위)조를 매치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스코어 2대1(1-6 6-1 10-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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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정윤성(25·의정부시청·143위)이 단식 우승은 놓쳤으나 복식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정윤성은 일본 출신 파트너 시미즈 유타(24·166위)와 호흡을 맞춰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 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 투어' 복식 4강전에 출전해 인도 출신으로 구성된 아르준 카데(29·1098위)-푸라브 라야(37·162위)조를 매치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스코어 2대1(1-6 6-1 10-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정윤성은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경기가 지연된 가운데 단식 4강전을 치르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곧장 복식 4강전에 임했다.
때문에 1세트 초반부터 0-3으로 점수가 크게 벌어지면서 일방적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내줬다. 경기 흐름이 바뀐 건 2세트부터다. 2-1로 앞선 네 번째 게임에서 연달아 브레이크에 성공하고 서브를 지키면서 6-1로 이겨 균형을 맞췄다.
타이브레이크 게임에서도 초반부터 상대의 서브 실수 등 서브에서 집중력을 발휘면서 점수는 8-2까지 벌리면서 승기를 잡고 승리했다.
정윤성은 지난해 6월 미국 올랜도와 9월 태국 논타부리, 올해 2월 인도 벵갈루루 대회 등 복식 정상에 오르면서 꾸준히 복식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고 있다.
정윤성-시미즈 조는 내일(30일) 결승에서 이번 대회 단식 톱시드로 출전한 맥스 퍼셀(25·호주)-야스타카 우치야마(30·일본) 조와 맞붙는다.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는 스포츠전문채널인 STN스포츠를 통해 지니TV(131번), LG유플러스(125번), 딜라이브(236번)와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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