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챌린저] 정윤성, 짜릿한 역전승 거두고 2년 연속 복식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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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준결승에서 탈락한 정윤성(의정부시청, 복식 세계 143위)이 서울오픈챌린저 복식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단식과 복식에서 동시에 준결승에 오른 정윤성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단식에서 알렉산다르 부키치(호주, 세계 142위)에게 패배하며 탈락했지만 복식에서 시미즈 유타(일본, 복식 세계 166위)와 함께 아르준 카데(인도, 복식 세계 132위) - 푸라브 라자(인도, 복식 세계 162위)에게 1-6 6-1 [10-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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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준결승에서 탈락한 정윤성(의정부시청, 복식 세계 143위)이 서울오픈챌린저 복식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단식과 복식에서 동시에 준결승에 오른 정윤성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단식에서 알렉산다르 부키치(호주, 세계 142위)에게 패배하며 탈락했지만 복식에서 시미즈 유타(일본, 복식 세계 166위)와 함께 아르준 카데(인도, 복식 세계 132위) - 푸라브 라자(인도, 복식 세계 162위)에게 1-6 6-1 [10-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윤성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일단 이겨서 기쁘다. 단식을 졌을 때 너무 아까웠다. 시합 끝나고 나오면서 눈물이 나오더라. 그만큼 아쉬웠는데 이렇게 복식에서 재밌게 팬분들과 즐기면서 시합을 한 게 너무 좋았다. 내일 꼭 우승해야 겠다" 이어 "우승할 경우 한 명을 선정해 시합 티셔츠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자는 복식 투어 2승, 챌린저 투어 17승 등을 기록한 37세 베테랑 복식 전문 선수로 감각적인 발리 플레이를 선보였다. 정윤성과 시미즈는 상대의 각도 깊은 서브와 노련한 플레이에 게임스코어 1-6으로 1세트를 쉽게 내줬다.
상대의 플레이에 적응한 정윤성과 시미즈는 2세트에서 역으로 게임스코어 6-1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고 3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8-2로 큰 격차를 벌리며 앞서갔고 8-5까지 추격 당했지만 정윤성이 2개의 스매싱 발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윤성과 시미즈는 내일 결승에서 맥스 퍼셀(호주, 복식 세계 58위) - 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 복식 세계 667위) 조와 맞붙는다.
한편, 단식 결승전에서는 중국 신예 부 윤차오케테(세계 242위)와 알렉산다르 부키치(호주, 세계 142위)가 우승 경쟁을 펼친다. 결승전은 내일(30일) 오후 12시 복식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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