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시진핑에 '러 납치 우크라 어린이' 송환 도움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추방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중국 지도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러시아에 의해 추방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데려오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AFP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중립적이며 시 주석은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젤렌스키, 26일 통화에서 시 주석에 추방 어린이 언급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추방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중국 지도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러시아에 의해 추방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데려오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AFP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를 참여시켜야 한다. 러시아 침략자와 우리 아이들을 납치한 테러리스트들에게 압력을 가하기 위해서이다"라며 "유엔, 다른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하고 싶어하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중국의 지도자에게 호소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6일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는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 두 지도자 간의 전화통화이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중립적이며 시 주석은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침공 이후 1만6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러시아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상당수 어린이들이 시설과 양부모 가정에 위탁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러시아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면서 전쟁의 참상에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구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