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박상현, 코리아 챔피언십 셋째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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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달러) 셋째날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박상현은 29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GCK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박상현은 3라운드 14번 홀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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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상현이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달러) 셋째날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박상현은 29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GCK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박상현은 3라운드 14번 홀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이상 8언더파)과는 1타차.
이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인해 두 차례 중단됐고, 일몰로 인해 박상현을 포함한 6명의 선수가 3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박상현은 1번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3번 홀과 5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6번 홀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후반 들어서도 11번 홀과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박상현은 14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채 경기를 마치며, 마지막 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매킨타이어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라라사발은 3라운드 16번 홀까지 2타를 줄이며, 역시 8언더파를 기록했다.
스콧 제임슨(스코틀랜드)은 7언더파 209타로 박상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민규와 황중곤, 강경남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 배상문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3라운드 잔여경기는 30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오전 10시 이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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