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112구' KIA 앤더슨, LG전 6이닝 무실점 역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우완 선발 숀 앤더슨(28)이 '에이스의 품격'을 보이며 호투를 펼쳤다.
앤더슨은 2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112구를 던져 무실점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으로 역투했다.
이로써 앤더슨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06에서 2.58로 하락했다.
5회말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앤더슨은 투구수 90구에도 6회말 등판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선발 숀 앤더슨(28)이 '에이스의 품격'을 보이며 호투를 펼쳤다.
앤더슨은 2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112구를 던져 무실점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으로 역투했다. 승리투수 요건도 충족했다.
이로써 앤더슨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06에서 2.58로 하락했다.
앤더슨은 KIA 선발진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했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4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도 앤더슨은 시속 150km 안밖의 강력한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LG 타자들을 잠재웠다.
팀이 1회부터 선취점을 내며, 앤더슨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문성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오지환과 오스틴 딘을 각각 좌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회말 앤더슨은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문보경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동원에게 3유간을 가르는 좌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1사 1,2루 득점권 위기에서 서건창을 2루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말도 실점 없이 마친 앤더슨은 타선의 5점 지원으로 넉넉한 리드를 안고 4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1사 후 김현수에게 우중간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문보경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 위기에 봉착했다.
계속된 투구에서 앤더슨은 후속타자 박동원을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서건창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4회까지 투구수 63구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5회말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앤더슨은 투구수 90구에도 6회말 등판에 나섰다. 선두타자 오스틴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김현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문보경과 박동원을 2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했다.
투구수 112구를 던진 앤더슨은 결국 7회말 마운드를 좌완 사이드암 불펜 김대유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앤더슨의 호투 속에 KIA는 7회말 현재 LG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시영, 탱크톱 입고 등산을? '역대급' 몸매 자랑 - 스포츠한국
- 미나, 폴댄스 의상이…대놓고 자랑할 만한 볼륨 몸매 - 스포츠한국
- '드림' 박서준 “데뷔초 느낀 열등감, 도전 거듭하며 성취감으로 바뀌어”[인터뷰] - 스포츠한국
- 홍영기, E컵 몸매 겨우 가린 수영복…뽀얀 우윳빛 피부 - 스포츠한국
- ‘김민재 특파원 나와주세요‘... ’33년만 리그우승 코앞’ 나폴리는 축제 도가니 - 스포츠한국
- 이효리, 속옷 다 보이는 망사 드레스…여전히 완벽한 몸매 - 스포츠한국
- 아이브 안유진, 크롭티로 내뿜은 싱그러움 [화보] - 스포츠한국
- 심으뜸, 복근부터 애플힙까지 완벽 S라인 몸매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이하늬 "韓영화 역사에 남을 '킬링 로맨스', 보물섬 같았죠" - 스포츠한국
- 이강인이야 SON이야… ‘EPL 관심’ 이강인, 이제 질주도 된다[초점]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