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MIP' 라이징스타팀, 한일 교류전서 5점 차 석패

최창환 2023. 4. 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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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라이징스타팀이 일본 W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WKBL 라이징스타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W리그 올스타와의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 이벤트 매치에서 84-89로 패했다.

전주원(우리은행) WKBL 라이징스타팀 감독은 선발 라인업으로 이해란, 박지현, 이소희, 이혜미(신한은행), 나윤정(우리은행)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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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라이징스타팀이 일본 W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WKBL 라이징스타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W리그 올스타와의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 이벤트 매치에서 84-89로 패했다.

박지현(우리은행)이 3점슛 5개 포함 2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이해란(삼성생명, 17점 8리바운드) 역시 제 몫을 했다. 이소희(BNK썸, 9점 3어시스트)도 분전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에 더블더블까지 작성한 박지현은 기량발전상(MIP)의 주인공이 됐다. W리그 올스타에서는 토도 나나코(도요타 방직)가 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전주원(우리은행) WKBL 라이징스타팀 감독은 선발 라인업으로 이해란, 박지현, 이소희, 이혜미(신한은행), 나윤정(우리은행)을 구성했다. WKBL 라이징스타팀은 1쿼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했지만, 2분 30초가 지난 시점에 첫 득점을 올렸다. 박지현이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안겼다.

박지현은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1쿼터에 3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라이징스타팀은 나윤정, 이해란, 양지수(KB 스타즈)까지 3점슛을 성공시켜 29-7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후 야마모토 마이(도요타 자동차), 오카 모에노(야마나시 QB)에게 연속으로 3점슛을 허용해 추격의 빌미를 허용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1-18이었다.

라이징스타팀은 1쿼터 막판 내준 분위기를 되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2쿼터 일본의 빠른 농구에 대응하지 못해 턴오버가 연달아 나왔다. 이후 요시다 마이(샹송화장품)와 키타가와 나오미(니이가타), 히라마츠 아스카(아키타)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이후 조수아(삼성생명)가 3점슛 2개를 넣었지만, 멀리 달아나진 못했다.

결국 라이징스타팀은 45-42로 시작한 3쿼터 초반 와나타베 아야(미쯔비시), 미야자와 유키(FUJIYSU)에게 연속으로 3점슛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 한때 격차는 14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라이징스타팀은 3쿼터 막판 이해란과 박진영이 분전해 59-66으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4쿼터 들어 체력 열세가 두드러져 슛 정확도까지 떨어졌다. 라이징스타팀은 이소희를 앞세워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을 펼쳤지만, 끝내 주도권을 되찾진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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