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손길에 말도 ‘스르르’ “네가 좋으니 나도 좋다” ‘놀면 뭐하니?’

김민정 2023. 4. 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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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말의 미용을 맡게 되자 당황했다.

유재석, 정준하, 주우재, 미주는 말 보호센터에서 점심 먹은 뒤 다시 일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저...제가 오늘 서울에서 와서 말 미용은 안 해봤는데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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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말의 미용을 맡게 되자 당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주 한 끼’ 2탄이 펼쳐졌다.

유재석, 정준하, 주우재, 미주는 말 보호센터에서 점심 먹은 뒤 다시 일을 시작했다. 가는 길에 멤버들은 누워서 자는 말들을 보고 놀랐다.

“말들은 편안함을 느끼면 누워서 잔다”라는 대표 말에 멤버들은 새삼 감탄했다. 서서 자는 말들은 뒷발을 들고 있어서 또 놀라게 했다.

멤버들이 할 일은 천둥이의 갈기를 다듬어서 진드기를 떨궈내고, 샤워시킨 후 진드기약을 발라주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저...제가 오늘 서울에서 와서 말 미용은 안 해봤는데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가위를 들자 유재석은 전문 미용사같은 모습으로 돌변했다. 유재석이 갈기를 잘라주자 천둥이는 눈을 스르르 감고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좋아했다.

미용에 목욕, 진드기약까지 모든 과정을 마치자 유재석은 “이 과정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물었다. “1주일에 한 번”이란 답에 멤버들은 “말 39마리를???”이라며 놀랐다. 다행히 주말마다 찾아오는 봉사자 덕분에 1주일에 한번씩 진행할 수 있다는 답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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