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일몰 중단 코리아 챔피언십 3R서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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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동아제약)이 10년 만에 개최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에서 3라운드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박상현은 2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GCK 어반, 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4만 달러) 3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1오버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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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상현, 1오버파로 공동 3위…선두와는 1타 차
강경남과 조민규, 황중곤, 5언더파로 공동 8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박상현(동아제약)이 10년 만에 개최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에서 3라운드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박상현은 2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GCK 어반, 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4만 달러) 3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1오버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박상현은 이날 버디를 3개 잡았지만 보기를 4개 범했다. 박상현은 스콧 제미슨(스코틀랜드)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공동 선두는 8언더파를 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파블로 라라자발(스페인)이다.
강경남(대선주조)과 조민규(우리금융그룹), 황중곤(우리금융그룹)이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라 우승권에 근접했다.
강경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하루였다. 초반에는 비가 오더니 후반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올해 투어 20년차를 맞이하는데 역대급으로 힘든 하루였다"며 "샷이 벙커에 8번이나 빠졌다. 그래도 다행히 90% 정도는 세이브를 해 다행이었다.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강경남은 최종라운드 전략에 관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기해 봐도 샷의 거리가 크게 차이가 없다"며 "해볼 만하다. 아이언샷 감도 괜찮고 문제였던 짧은 거리의 퍼트감도 올라오고 있다. 최종라운드에서 60대 타수만 기록한다면 우승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민규는 "첫 홀인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후반에는 보기 1개, 버디 1개를 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며 "비도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날씨에 코스 난도까지 높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전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데 이 정도 스코어면 괜찮게 플레이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조민규는 4라운드에 관해 "최종일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는 예보가 있다. 앞 바람, 뒤 바람을 잘 이용해야 할 것"이라며 "이 대회 코스는 드라이버샷부터 아이언샷, 퍼트까지 3박자가 완벽해야 한다. 14개 클럽을 자유자재로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선수가 이번 대회의 우승컵을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중곤은 "경기 초반에 바람이 생각보다 강하게 불어서 놀랐다.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하려고 했는데 쇼트게임에서 실수가 종종 나왔다"며 "후반 들어서는 반대로 쇼트게임이 정말 잘 돼 타수를 잃지 않고 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것 같다"고 돌아봤다.
황중곤은 이어 "지금까지 우승하겠다고 생각하고 우승한 적이 없다. 일단 이번 대회 개막 전 세운 목표대로 톱10 진입을 하고 싶다"며 "톱10을 목표로 플레이한다면 좋은 찬스가 생길 수도 있다. 그 때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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