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교전 수단 '휴전' 무색...철수작전 튀르키예 공군기에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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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약속에도 불구하고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이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지 체류자 철수 작전에 투입된 튀르키예 공군기가 총격을 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수단 수도 하트룸 인근 공항에서 현지에 머물던 사람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착륙하던 튀르키예군 수송기가 총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도 하르툼과 인근 도시에서는 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현지 목격자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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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약속에도 불구하고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이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지 체류자 철수 작전에 투입된 튀르키예 공군기가 총격을 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수단 수도 하트룸 인근 공항에서 현지에 머물던 사람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착륙하던 튀르키예군 수송기가 총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송기는 총격을 받고도 안전하게 착륙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기체에 불이 붙고 연료 공급 장치에 이상이 생겼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신속지원군은 즉각 성명을 내 군용기에 총격을 가한 것은 자신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수도 하르툼과 인근 도시에서는 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현지 목격자들은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전투기와 대포, 탱크 등을 동원한 싸움으로 주택가 인근까지 총격과 폭발음이 났고 인근 도시 바흐리에는 폭격이 끊이지 않아 검은 연기에 쌓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은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격렬한 교전 속에 서로 상대방이 휴전 약속을 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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