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동읍서 화물트럭 상가 돌진…인명피해 없어

김경수 기자 2023. 4. 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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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용인특례시 이동읍 송전리의 한 상가 건물에 화물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경찰 및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독자 제공

 

용인특례시 이동읍에서 4.5t 화물트럭이 상가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50대 A씨가 몰던 화물트럭이 이동읍 송전리 학교 주변의 한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구급차 등 소방차 4대와  소방대원, 경찰관 등 10여명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화물트럭 운전자를 구조했다.  

운전자 A씨는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 정도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럭이 상가로 그대로 돌진했지만, 주말이라 학원이 속한 상가와 일대에는 사람이 없어 화를 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했으나, 혈중알코올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졸음 운전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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