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다연, KLPGA챔피언십 3R 루키 방신실과 공동1위로 '메이저 우승 경쟁'

하유선 기자 2023. 4. 29.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이다연(26)은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10개 대회만 뛰었다.

작년 7월 대회를 끝으로 한동안 KLPGA 무대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다연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며 '챔피언의 귀환'을 예고했다.

사흘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이다연은 루키 방신실(19)과 공동 1위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이다연, 방신실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이다연(26)은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10개 대회만 뛰었다.



 



작년 7월 대회를 끝으로 한동안 KLPGA 무대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다연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며 '챔피언의 귀환'을 예고했다.



 



이다연은 29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이다연은 루키 방신실(19)과 공동 1위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방신실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었다. 공동 3위인 이소영(26), 최예림(24), 박결(27·이상 7언더파 209타)과는 2타 차이다. 



 



이다연의 최근 우승은 2021년 8월 한화 클래식이다. 이달 초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복귀해 3라운드 때 기권했다. 하지만 직후 메디힐 대회 18위, 지난주 넥센 대회 5위로 워밍업을 마쳤다. 



 



방신실은 지난해 11월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40위를 기록해 올해 2부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했고, 올시즌 정규투어 출전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박결에 1타 차 공동 2위로 시작한 이다연은 1번(파5)과 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특히 2번홀에선 8.2m 남짓한 퍼트를 떨어뜨렸고, 7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공동 5위로 시작한 방신실 역시 1~2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투온을 시도한 7번홀에서 5.7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다른 선수들과 엎치락뒤치락 선두 경쟁을 이어간 이다연과 방신실은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바꾸면서 타수를 유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