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기독교, 왜 전광훈 이단 규정 못해?…국힘, 연결고리 끊어라”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4. 29.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실로부터 '민주노총(민노총) 세력을 막아 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향해 "이런 소리나 지껄이는 사람이 목사인가"며 "정통 기독교 세력들은 왜 이런 사람을 이단으로 규정하지 못하는가"라고 규탄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25일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해 "오늘 아침 일찍 청와대 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가는데 '목사가 반드시 저 민노총 세력을 막아달라. 노동절 날(5월 1일) 저 반국가행위를 목사 외에는 막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실로부터 ‘민주노총(민노총) 세력을 막아 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향해 “이런 소리나 지껄이는 사람이 목사인가”며 “정통 기독교 세력들은 왜 이런 사람을 이단으로 규정하지 못하는가”라고 규탄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하나님도 잘못하면 나한테 맞는다”며 “단절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주저주저하더니 급기야 대통령실도 물고 들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나 보고 욕설이나 내뱉고, 장위동 서민 재개발도 못 하게 하고 이젠 우리 당(국민의힘)도 장악하려고 한다”며 “더 이상 미적거리지 말고 우선 연결 고리부터 끊어라”고 했다. 이어 “그것도 못 하면 당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25일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해 “오늘 아침 일찍 청와대 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가는데 ‘목사가 반드시 저 민노총 세력을 막아달라. 노동절 날(5월 1일) 저 반국가행위를 목사 외에는 막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하나님도 잘못하면 나한테 맞는다”며 “단절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주저주저하더니 급기야 대통령실도 물고 들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나 보고 욕설이나 내뱉고, 장위동 서민 재개발도 못 하게 하고 이젠 우리 당(국민의힘)도 장악하려고 한다”며 “더 이상 미적거리지 말고 우선 연결 고리부터 끊어라”고 했다. 이어 “그것도 못 하면 당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25일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해 “오늘 아침 일찍 청와대 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가는데 ‘목사가 반드시 저 민노총 세력을 막아달라. 노동절 날(5월 1일) 저 반국가행위를 목사 외에는 막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편한 복장에 배낭 메고…尹 하버드대 연설회장에 온 박영선
- 서세원 딸 서동주 “아버지 캄보디아서 화장…국내 장례는 아직”
- “월세 밀려 쫓겨나”…집주인 가족 향해 차타고 돌진한 50대 男
- 차 안에 둔 음료 “맛이 왜 이래” 알고보니 ‘이것’…경찰 수사나서
- 민주 “핵 공유 ‘대국민 사기극’ 사죄하라”…與 “北과 찰떡공조”
- “북한으로 돌아가”…태영호 사무실 기습시위 대학생 12명 연행
- 尹, 장진호전투 ‘기적’ 연설에…中 “시대 역행하면 머리 깨져”
- “아파트까지 줬는데…” 재혼 앞둔 男, 전처 양육비 요구에 고민
- 1.5억 짜리 작품 속 바나나 ‘꿀꺽’한 서울대생…“배고파서”
- 공사 현장 타워크레인 점검 중 추락…50대 작업자 2명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