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에너지 미래주역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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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29일 대국민 초청행사인 '2023 퓨전 팬 데이'를 개최했다.
'퓨전 팬 데이'는 핵융합 연구에 꾸준한 응원을 보내준 국민을 초청하여 연구자와 함께 핵융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핵융합 연구시설을 견학하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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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29일 대국민 초청행사인 ‘2023 퓨전 팬 데이’를 개최했다.
‘퓨전 팬 데이’는 핵융합 연구에 꾸준한 응원을 보내준 국민을 초청하여 연구자와 함께 핵융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핵융합 연구시설을 견학하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핵융합에 관심이 있거나 이공계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와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핵융합연을 방문했다.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KSTAR연구본부의 남용운 박사와 고원하 박사가 참가자들에게 핵융합에너지에 대한 설명 및 최근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핵융합 연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솔직한 소통의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시간 연장 등 선도적 연구 수행을 위해 장치 내벽 업그레이드 작업이 진행 중인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모습도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연구시설을 실제로 살펴보며 더욱 생생한 연구 현장을 경험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유석재 핵융합연 원장은 “국민의 관심과 응원은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핵융합 연구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핵융합연은 핵융합 연구에 응원을 보내주는 국민을 칭하는 팬 애칭인 ‘해바라기’를 국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바 있다. 해바라기는 핵융합에너지의 실현을 바라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핵융합연은 해바라기와 지속적인 소통을 위하여 ‘퓨전 팬 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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