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억' 원더키드, 다음 클럽으로 '갈락티코' 레알 선택..."협상 시작할 것"

하근수 기자 2023. 4. 29.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드 벨링엄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할 수 있을까.

스페인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벨링엄은 다음 커리어로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한다. 레알은 벨링엄 영입을 두고 선수로부터 직접 '확인'을 받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임을 항상 밝혀왔다. 이제 레알은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주드 벨링엄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할 수 있을까.

스페인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벨링엄은 다음 커리어로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한다. 레알은 벨링엄 영입을 두고 선수로부터 직접 '확인'을 받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임을 항상 밝혀왔다. 이제 레알은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은 벨링엄을 위해 투자해야 할 금액이 1억 2,000만 유로(약 1,772억 원)가 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르트문트 수뇌부가 보다 높은 금액을 요구할 경우 계약이 불발된다. 레알은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함께 벨링엄을 영입하여 차세대 미드필드진을 구성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성장한 다음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500만 유로(약 347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선 오버 페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벨링엄을 믿고 투자를 결심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벨링엄은 보란 듯 도르트문트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유로파리그(UCL) 무대에서도 임팩트를 남겼다.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17개의 공격포인트(10골 7도움)를 기록할 만큼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국제 대회 맹활약까지 더해지자 몸값이 폭등했다. 벨링엄은 UEFA 유로 2020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거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합류 직전 1,100만 유로(약 158억 원)에 불과했지만 현재 1억 2,000만 유로(약 1,725억 원)까지 평가받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먼저 달라붙었지만 레알까지 가세했다. '아스'는 벨링엄이 레알행을 선호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라 주장했다. 벨링엄은 시즌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다음 커리어를 고민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