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섭, 시대 뛰어넘는 무대…"전설보다 더 윗세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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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의 시대를 초월하는 무대에 감탄이 쏟아졌다.
트로트 가수 조명섭이 세 번째 순서로 나섰다.
김준현은 조명섭의 뒤로 나온 송창식의 흑백 영상이 잘 어울렸다고 얘기하며 "시대와 시대가 만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세준은 "전설보다 더 윗세대의 분 같다. 이 곡은 70년대 곡인데 조명섭의 무대는 50년대, 60년대 무대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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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조명섭의 시대를 초월하는 무대에 감탄이 쏟아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송창식 특집이 펼쳐졌다.
트로트 가수 조명섭이 세 번째 순서로 나섰다. 조명섭은 '피리 부는 사나이'를 선곡했다. 김준현은 조명섭의 뒤로 나온 송창식의 흑백 영상이 잘 어울렸다고 얘기하며 "시대와 시대가 만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세준은 "전설보다 더 윗세대의 분 같다. 이 곡은 70년대 곡인데 조명섭의 무대는 50년대, 60년대 무대 같다"고 말했다.
송창식은 '피리 부는 사나이'를 쓰기 전, TV에서 흑인 아마추어들이 나오는 노래 경연 대회를 봤다. 그 사람들이 자기보다 훨씬 노래를 잘하는 걸 보고, '내가 남의 노래만 불렀구나. 나다운 노래를 불러야겠다' 하고 생각했다. 몇 주간을 분해서 눈물을 흘리다가 다시 만든 노래가 '피리 부는 사나이'라고 한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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