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이틀간 80개팀 열전(종합)

박종대 기자 2023. 4. 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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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들의 잔치 '제1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9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이틀 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왕정식 본부장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제1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의 기본정신을 다지고 정정당당한 승부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맨십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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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주최…경기대 수원캠퍼스서 29~30일 개최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뉴시스 경기남부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수원컵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시상식에서 우승팀 어린이들이 왕정식 뉴시스 경기남부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3.04.29.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 '제1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9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이틀 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뉴시스 경기남부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또 수원시가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을 맡았다.

대회는 U-8, U-9, U-10, U-11, U-12~13 그룹별 대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29일 40개팀, 30일 40개팀 등 총 80개팀이 참여한다.

개막 첫째 날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유소년 축구팀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등 순위를 가리게 된다. 참가 팀마다 순위에 따라 트로피와 현판, 기념품 등을 수여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이 간간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뉴시스 경기남부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수원컵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 2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04.29. jtk@newsis.com


유소년 선수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 체력이 지칠 법도 했지만 코치진의 지도 아래 그동안 손발을 맞춰왔던 친구들과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초록색 그라운드를 펄펄 날아다녔다.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함께 찾은 학부모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학부모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온 선수들의 슈팅이 골대의 그물망을 흔들며 득점에 성공했을 때는 아이들보다 더 큰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자녀들이 운동장을 누비는 모습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이른바 '대포 카메라'로 불리는 전문가용 DSLR 카메라까지 동원,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진풍경도 눈에 띄었다.

또 야외로 소풍을 놀러나오듯 캠핑의자와 테이블도 갖고 와서 팀마다 지정된 천막 안에 짐을 풀어놓고 함께 온 친지 및 다른 가족들과 간식을 나눠먹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유소년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우승팀과 준우승팀 등 순위가 가려졌지만, 승패를 떠나 축구라는 종목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워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 첫 날 모든 경기가 치러지고 아이들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시상대와 포토존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저마다 선수단,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기념사진도 찍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뉴시스 경기남부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수원컵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 2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04.29. jtk@newsis.com


각 연령별 우승팀은 ▲U-8 부문에서는 송종국FC(클래식)·SFA수내(챌린지) ▲U-9에서는 송종국FC(클래식)·메이저풋볼스킬(챌린지) ▲U-10에서는 서수원FC(클래식)·송종국FC(챌린지) ▲U-11에서는 온새미로FC(클래식)·부천베스트(챌린지) ▲U-12~13에서는 SFA정자(클래식)·팬텀주니어(챌린지)가 각각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준우승팀은 ▲U-8에서는 캡틴FC(클래식)·부천베스트(챌린지) ▲U-9에서는 캡틴FC(클래식)·SFA수내(챌린지) ▲U-10에서는 SFA정자(클래식)·부천베스트(챌린지) ▲U-11에서는 청룡유나이티드(클래식)·SFA수내(챌린지) ▲U-12~13에서는 어썸FC(클래식)·KDH아카데미(챌린지)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이튿날인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에는 페스티벌 개념으로 수원지역에 연고를 둔 유소년팀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경기를 운영한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개인 트로피와 기념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왕정식 본부장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제1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의 기본정신을 다지고 정정당당한 승부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맨십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뉴시스 경기남부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수원컵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 2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04.29.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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