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이경, 청순 박진주에 “누가 성게인지 모르겠어”
‘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박진주를 성게라고 놀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주도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물질이 끝난 이이경은 자신을 붙잡는 톳들을 물리치고 얕은 곳으로 향했고 소라 집착남 하하는 마지막까지 소라를 캐며 지친다고 외쳤다.
이이경은 “많이 했다. 다 패션 근육이었다. 해녀 삼춘들 정말 존경합니다”라며 고된 물질에 지쳐버렸다.
절로 고꾸라지는 몸에 드러누운 신봉선을 본 박진주는 “꿈이 해녀라면서. 꿈 하나 잃었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신봉선은 “꿈이 바뀌었어. 괜찮아. 꿈 82개 남았어”라고 말했다.
계장 삼춘은 수확량 체크 후 샤워하고 점심을 먹자며 “많이 안 잡은 사람은 점심 굶을 생각으로 출발해 갑시다”라며 장난쳤다.
하하는 첫 물질치고 나름 괜찮은 수확량을 자랑했고 계장 삼춘은 일정 크기 이상만 상품으로 취급하기에 방생할 것들을 골라냈다.
500g 소라를 캐낸 하하는 얼마냐고 물었고 계장 삼춘은 “3천 원”이라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오분자기 200g은 8천 원이었고 하하는 미역에 기대를 걸었지만 1.1kg에 천 원이 나와 총 12,000원을 벌었다.
샤워를 마친 멤버들은 멸치국수, 돼지고기 수육, 성게소 미역쌈 메뉴에 비명을 질렀다.
성게를 까기 위해 준비하던 박진주를 본 하하는 “너 오늘 예쁘다”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누가 성게인지 모르겠어”라고 말해 폭행당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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