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 "주가조작단 1조파티는 범죄공모 아닌 송년모임 게스트로 참석한 것"

2023. 4. 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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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 등 몇몇 언론에서 주가조작단 1조 파티에 임창정 씨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임창정 법률대리인은 "임창정 씨가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닙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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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최근 JTBC 등 몇몇 언론에서 주가조작단 1조 파티에 임창정 씨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29일 "마치 임창정 씨가 주가조작단과 범죄를 공모한 것으로 보여지도록 오해가 유발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고 알렸다.

임창정 법률대리인은 "임창정 씨가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닙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일인 2022년 12월 2일은 라덕연 회장과의 사이에 주식투자에 관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었고, 임창정 씨 명의로 주식계좌도 개설되지 않았습니다"라면서 "당시 임창정 씨는 라덕연 회장을 알게 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단순 송년회 모임의 초대손님으로 초청받아 아내와 6살 자녀와 함께 참석하게 된 것이었고,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도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간단한 인사말을 드리고 식사를 마친 후 먼저 자리를 떠난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입니다"고 전했다.

임창정 법률대리인은 "이번 보도처럼 앞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과장, 추측성 보도들에 대하여는 명확한 사실관계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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