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11G 무승’ 탈출한 노팅엄, 브렌트포드 잡고 잔류 가능성 높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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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현재 브렌트포드 승점 47점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고, 노팅엄은 승점 30점으로 17위다.
언제든지 다시 강등권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노팅엄은 브렌트포드전 승점 3점이 절실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지난 브라이트전 승리로 리그 11경기 무승(3무 8패)에서 탈출했다는 것이고, 이번 브렌트포드까지 잡으면 확실하게 잔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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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을 제외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2번째 맞대결을 갖는 두 팀이 서로를 상대로 첫 승리를 원한다. 지난 맞대결은 2-2 무승부였다.
브렌트포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4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브렌트포드 승점 47점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고, 노팅엄은 승점 30점으로 17위다.
# 세트피스 ‘득점 3위’ 브렌트포드 vs 세트피스 ‘실점 2위’ 노팅엄
무승의 고리는 일단 끊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27일 첼시전 2-0 승리를 거두며 26라운드 사우샘프턴전 이후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쌓는데 성공했다. 최근 리그 경기 흐름이 좋지 않지만 현재까지 순위표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은 브렌트포드다. 승점 46점을 달성한 지난 시즌의 기록을 리그 5경기가 남은 시점 벌써 경신했기 때문이다.
원동력은 세트피스에 있다. 브렌트포드는 첼시전 전반 37분 세트피스 상황을 통해 아스필리쿠에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음뵈모의 추가골로 승리를 가져왔다.
세트피스가 주요했던 경기는 첼시전 뿐만이 아니었다. 브렌트포드는 직전 경기 포함 4월 치러진 리그 6경기에서 5골을 세트피스를 통해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 볼 때 세트피스로 13골을 집어넣고 있다. 리버풀의 15골과 토트넘의 14골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다.
노팅엄은 매 경기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레스터와 19위 에버턴과의 승점차이는 각각 1점, 2점 밖에 나지 않는다. 현재 순위도 지난 라운드 브라이튼전 승리로 19위에서 17위로 간신히 상승시킨 상황이다. 언제든지 다시 강등권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노팅엄은 브렌트포드전 승점 3점이 절실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지난 브라이트전 승리로 리그 11경기 무승(3무 8패)에서 탈출했다는 것이고, 이번 브렌트포드까지 잡으면 확실하게 잔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공격력은 준수하나 수비가 아쉽다. 노팅엄은 4월 치러진 리그 6경기에서 7득점을 기록했지만 11골을 실점했다. 실점 중 4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벌어졌다. 특히 지난 22일 펼쳐진 리버풀전에서는 3골 모두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세트피스로만 실점했고 이는 본머스의 20골 다음으로 2위이다.
# ‘독박 공격 담당’ 토니-음뵈모 vs 존슨-아워니이-깁스-화이트
브렌트포드는 이반 토니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토니는 이번 시즌 31경기 19골 4도움 음뵈모는 31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두 선수만으로 35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는 팀 전체 득점의 70%에 육박한다. ‘독박 공격’ 수준으로 팀의 득점 분포가 쏠려 있다.
지난 첼시전에서도 음뵈모가 역습을 통해 골을 기록했을 때 토니가 상대 수비진을 본인 쪽으로 당겨주며 음뵈모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장면을 만들었다. 두 선수의 영향력이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노팅엄의 득점 분포도 브렌트포드 못지않다. 브래넌 존슨, 타이워 아워니이, 모건 깁스-화이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공격력이 상당하다. 세 선수는 각각 8골 2도움, 4골 1도움,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총 25개의 공격포인트로 이번 시즌 노팅엄이 기록한 29골 중 거의 모든 지분이 이 세 선수에게 있다.
지난 라운드 브라이튼을 상대로 세 선수는 측면과 배후 공간을 공략하는 시도를 통해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과정에서 아워니이는 1도움을 기록하고, 깁스-화이트는 경기 막판 쐐기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브래넌 존슨도 다양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어렵게 만들었다.
글='IF 기자단' 1기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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