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픈] 박의성, 남복과 혼복 우승. 단식까지 우승하면 대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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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안동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대회 3관왕 도전에 나선 박의성(국군체육부대)은 최재성(국군체육부대)과 환상의 호흡으로 이태우(양구군청)-정영훈(괴산군청)을 맞이해 첫 세트에서 공방전을 펼치다 5-5에서 연속 두 게임을 보태 7-5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아쉽게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에 4-6으로 내준 뒤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10-7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박의성은 복식 정상을 차지한 후 정보영(NH농협은행)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결승에 나서 감병훈(국군체육부대)-김해성(이카고)을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물리치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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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도원 객원기자] 경북 안동 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도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녀 복식 및 혼합복식의 우승팀이 가려졌다
4월 29일 안동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대회 3관왕 도전에 나선 박의성(국군체육부대)은 최재성(국군체육부대)과 환상의 호흡으로 이태우(양구군청)-정영훈(괴산군청)을 맞이해 첫 세트에서 공방전을 펼치다 5-5에서 연속 두 게임을 보태 7-5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아쉽게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에 4-6으로 내준 뒤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10-7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박의성은 복식 정상을 차지한 후 정보영(NH농협은행)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결승에 나서 감병훈(국군체육부대)-김해성(이카고)을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물리치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단식 결승에도 진출해 있는 박의성은 대회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여자복식 정상은 김나리(수원시청)-김다빈(강원도청)에게 돌아갔다. 김나리-김다빈 은 국내 최고의 복식 전문인 최지희와 이은혜(이상NH농협은행)를 상대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다 착실한 포인트 관리로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승리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국가대표 원투펀치 김다빈(수원시청)과 백다연(NH농협은행)이 나란히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펼치게 됐다.
이번 대회 시드1번 김다빈은 같은팀 동료 김다혜와 펼친 준결승에서 첫 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격과 착실한 수비로 상대를 흔들어 손쉽게 6-2로 따내 순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 보였으나 김다혜의 거친 반격에 게임스코어 5-5까지 가는 위기를 착실한 포인트 관리로 연속 두 게임을 보태는 침착함을 선보이며 7-5로 승리했다.
김다빈과 결승 길목에서 만난 백다연은 같은 팀 소속의 정보영을 6-2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국군체육부대 전우끼리 펼친 남자부 준결승에서 시드 1번 박의성 일병은 병장 박민종을 상대로 6-1 6-1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동료 김근준과 결승에서 만났다. 김근준은 대학돌풍을 일으키며 준결승까지 진출한 유니버시아드 대표 추석현(순천향대)을 6-1 6-4로 물리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10시부터 남녀 단식 결승이 연이어 열리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라이브로 전국에 중계된다.
여자복식 우승 김다빈 김나리
혼합복식 우승 정보영 박의성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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