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 부딪칠 뻔 '아찔'...다이버 등 10명 탄 모터보트 클러치 고장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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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앞바다에서 10명이 탑승한 모터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기구 A호가 기관고장으로 연안쪽으로 떠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현장에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8분 만에 A호가 있는 지점에 도착,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30분쯤 A호를 서귀포항에 계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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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앞바다에서 10명이 탑승한 모터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기구 A호가 기관고장으로 연안쪽으로 떠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운항자 1명과 직원 2명, 다이버 7명을 태우고 외돌개 앞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마치고 돌아가려던 중 클러치 고장으로 인해 전·후진 작동이 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특히, 당시 A호는 파도에 떠밀려 연안에서 약 10~20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까지 표류, 자칫하면 갯바위에 부딪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해경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현장에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8분 만에 A호가 있는 지점에 도착,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30분쯤 A호를 서귀포항에 계류시켰습니다.
해경은 이번 구조 과정에서 인적·물적 피해나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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