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쪽 공 S콜에 폭발한 오지환, 배트 두번이나 내려쳐 산산조각 냈다[잠실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삼진을 당하고 배트를 그라운드에 내려쳐 산산 조각을 냈다.
오지환은 29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3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의 에이스 숀 앤더슨을 상대한 오지환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말 2사 1루서 두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초구 헛스윙에 이어 2구째 몸쪽 공에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자 오지환은 주심에게 살짝 항의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오지환이 삼진을 당하고 배트를 그라운드에 내려쳐 산산 조각을 냈다.
오지환은 29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3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의 에이스 숀 앤더슨을 상대한 오지환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말 2사 1루서 두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그런데 삼진을 당한 뒤 굉장히 화를 냈다. 초구 헛스윙에 이어 2구째 몸쪽 공에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자 오지환은 주심에게 살짝 항의를 했다. 몸쪽으로 깊게 들어온 것 아니냐는 뜻으로 보였다. 3구째 변화구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한 뒤 화를 폭발시켰다. 방망이를 그라운드에 내려쳤다. 오지환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세게 내려쳤지만 방망이가 멀쩡하자 오지환은 다시 한번 더 방망이를 내려쳤다. 방망이는 몇조각이 나며 그라운드에 퍼져나갔다. 오지환은 자신이 들고 있던 손잡이 부분도 던지면서 강하게 불만은 내비쳤다.
너무 강한 불만의 표시로 보였고, 상황에 따라선 퇴장 명령도 내려질 수 있을 듯 했다. 하지만 함지웅 주심은 오지환이 방망이를 던지는 것을 보고 무심한 듯 볼보이를 향해 공을 달라고 하면서 다음 이닝을 준비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소희, 끝없는 ♥송혜교 앓이..'백상' 수상에 '물개박수'
- 이성민 "송중기 왔어야.." 송혜교와 '백상' 나란히 수상하며 소신 발언
- '진태현♥' 박시은 "이효리와 동창, 얼짱으로 유명..따라다니는男 있었다"('백반기행')
- 병원서 사망한 故서세원, CCTV에 마지막 모습 찍혔을까..“복구 확인 중”
- 남주혁, '학폭 의심' 스파링 영상 입수 "동물원의 원숭이 됐다" ('연예뒤통령')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