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자택 압수수색에 여 "이재명 시즌2"…민주, 파장 주시
장윤희 2023. 4. 29. 18:16
검찰이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돈 봉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자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 사건을 '이재명 시즌2'·'돈 봉투 쩐당대회'에 빗대며 비난했습니다.
또 "민주당 전체가 썩기 전에 환부를 속히 도려내기 바란다"며 "그 전제 조건은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당 지도부는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수습책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선 지도부 대응 방식과 피의자로 적시된 윤관석·이성만 의원 문제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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