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것도 좋아해” 신동엽, ‘성+인물’ 논란 정면 돌파?

이하나 2023. 4.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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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넷플릭스 '성+인물' 출연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신동엽이 언급한 "야한 것"이라는 표현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공개된 신동엽과 성시경이 출연한 '성+인물'은 성인용품점과 성인 VR방을 방문하고, 실제 일본 AV배우들을 만나 이들의 직업적 소신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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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동엽이 넷플릭스 ‘성+인물’ 출연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4월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신동엽은 수지, 박보검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시상식 중 MC들은 서로의 근황을 언급하며 대화를 나눴다. ��는 “지난해 배우로서는 ‘안나’를 선보였고 가수로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요즘 바쁘게 지내고 있다. 지금은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이고, 올해는 수지 씨와 호흡을 맞춘 ‘원더랜드’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하며 “저희보다 신동엽 선배님이 제일 바쁘신 것 같다”라고 신동엽의 근황을 물었다.

신도엽은 “저도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것들을 좋아한다. 재밌는 것도 좋아하고 야한 것도 좋아한다. 끊임없이 도전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언급한 “야한 것”이라는 표현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공개된 신동엽과 성시경이 출연한 ‘성+인물’은 성인용품점과 성인 VR방을 방문하고, 실제 일본 AV배우들을 만나 이들의 직업적 소신 등을 담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불법인 AV 문화의 긍정적인 면만 부각했다는 지적과 함께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신동엽이 출연 중인 SBS ‘동물농장’, MBC ‘실화탐사대’ 등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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