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황대인, 이우찬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14경기 만에 아치

3회초 2사 1루에서 홈런…시즌 2호

KIA 황대인. 2023.3.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황대인은 29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초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사 주자 1루에서 타석에 선 황대인은 볼카운트 2볼에서 바뀐 투수 이우찬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황대인의 최근 타격감은 좋지 않았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129에 머물렀다. 또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중이었는데, 3경기 만에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4경기 만에 터진 대포다.

황대인의 홈런으로 KIA는 3회 현재 4-0으로 앞서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