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서울서 즐기는 광동식 미식 여행…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 가보니

신민경 기자 2023. 4. 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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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딛자마자 눈부신 금빛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소공점을 유일한 광동식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며 광동식 특별메뉴 등 이색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 특별 메뉴로는 △바비큐 6종 △싱가포르식 해산물 국밥 '파오판' △자몽을 넣어 새콤한 맛을 더한 이베리코 광동식 탕수육 △순무를 함께 갈아 만든 홍콩식 이색 딤섬 'X.O 소스 무 케이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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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리뉴얼 오픈…오리엔탈 무드로 이국적 느낌 더해
북경오리뿐만 아니라 115종 메뉴 선보일 예정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 매장 외부 전경. ⓒ News1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발을 딛자마자 눈부신 금빛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테이블 간 구역을 구분하는 나무 프레임 파티션과 흙의 느낌의 천장인 중화권 한 현지 식당을 방불케 한다. 서울 도심에서 중화권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은 다름 아닌 5월1일 리뉴얼 오픈하는 매일유업(267980)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이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소공점을 유일한 광동식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며 광동식 특별메뉴 등 이색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 매장 내부 인테리어. ⓒ News1 신민경 기자

28일 오후 방문한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은 그야말로 대변신 했다. 보라색·검은색 등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냈던 이전 매장과는 달리 화려한 조명·금색 프레임 등으로 활기를 띠었다.

자연색으로 오리엔탈 분위기로 낸 것도 변화 포인트 중 하나다. 동시에 싱가포르에서 직수입한 황제 의복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 오리엔탈 인테리어에 화룡점정을 더했다.

엔데믹을 맞아 증가할 내국인 모임·외국인 관광객 등을 고려해 룸도 기존 8개에서 10곳으로 늘렸다. 룸 테이블은 6인에서 최대 18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또 중식과 잘 어울리는 도수 45도의 중국술 '순품랑 블루'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주류 경험 확대에도 신경을 썼다.

김기원 크리스탈 제이드 사업부장이 매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News1 신민경 기자

이날 매장 소개에 나선 김기원 크리스탈 제이드 사업부장은 "리뉴얼 방향성은 광동식 레스토랑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이전에는 다소 어두운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오리엔탈 무드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느낌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지 수준 바비큐 메뉴를 구현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서 로켓 버너 등 전문 장비를 세팅하고 현지 셰프들과 교육·테스트를 진행해 115종 메뉴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탈 제이드 '홍콩식 딤섬·BBQ 클래식·마늘소스 전복찜·완탕면·생강스프' 사진. ⓒ News1 신민경 기자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 특별 메뉴로는 △바비큐 6종 △싱가포르식 해산물 국밥 '파오판' △자몽을 넣어 새콤한 맛을 더한 이베리코 광동식 탕수육 △순무를 함께 갈아 만든 홍콩식 이색 딤섬 'X.O 소스 무 케이크' 등이 있다.

메뉴 소개에 나선 왕가흥 크리스탈 제이드 수석 셰프는 "이베리코를 이용한 차슈·부드럽게 튀겨낸 닭고기 등 육즙이 가득한 메뉴를 즐겨보실 수 있을 것"며 "X.O 소스를 직접 제조해 방문한 고객들이 특별한 미식 경험을 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크리스탈 제이드 마케팅 팀장이 소공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News1 신민경 기자

김은진 크리스탈 제이드 마케팅팀 팀장은 "국내 14개 크리스탈 제이드 매장 중 광동식 레스토랑으로 꾸민 곳은 소공점뿐"이라며 "이전에는 광동식 메뉴로 북경오리만 있었으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바비큐 6종을 넣는 등 다른 곳에선 보기 어려운 차별화 포인트를 넣었다"고 강조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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