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장애인과 소통하며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겠다"

“경기도청에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44점 전시…AI 활용 방안도 찾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오산에서) 시범사업 중인 '경기도 AI 창작단' 교육을 참관했다. 장애인과 소통하며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캡처)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장애인과 소통하며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오산에서) 시범사업 중인 '경기도 AI 창작단' 교육을 참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발달장애인에게 AI 활용 미술작품 창작법을 교육해 디지털 기술 사용법을 익히고 예술적 기량을 발굴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주간 교육받은 발달장애인들의 창작물이 기발하고 수준 높아 놀랐다. 과정이 끝나는 5월30일부터 도청과 수원대학교에서 작품을 전시하겠다. 많은 도민들께서 함께 감상하셨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청 곳곳에는 44점의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며 "3·1절 기념행사, 세계기자대회 등 경기도 주요행사에 장애인 공연단 '은하수 앙상블'과 '다소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일방적인 (장애인) 돌봄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장애인과 소통하며 AI같은 첨단신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