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백상] 허광한, 수상자만큼 돋보인 시상자 "한국 콘텐트 최고"
박상후 기자 2023. 4. 29. 17:35
배우 허광한이 '백상예술대상'에서 K콘텐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광한은 2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드라마 '상견니'의 글로벌 흥행으로 국내에서 다수의 팬을 보유 중인 허광한은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유일한 외국 배우 시상자로 초청됐다. 평소 한국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던 만큼 시상식 전부터 그의 출연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허광한은 신작 촬영으로 비쁜 와중에도 스케줄을 조정해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다. 시상식 당일 아침 촬영을 마친 뒤 한국으로 향하는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K-콘텐트를 사랑하는 마음과 K콘텐트 종사자와 마주하고 싶어 시상 초대에 응했다.
허광한은 파트너 이제훈과 손하트를 날리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표 국민 첫사랑인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케미스트리와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청춘스타'로 소개된 허광한은 "tvN '우리들의 블루스', JTBC '나의 해방일지'를 재밌게 봤다"며 "한국 콘텐트는 스토리·영상미·배우의 연기 등 모든 게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내가 출연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Marry My Dead Body)'가 한국에서 곧 개봉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제훈이 와서 봤으면 한다. 연기도 함께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제훈은 "너무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허광한은 TV 부문 연출상·영화 부문 감독상 시상 이후에도 팬들과의 기념 촬영 및 참석한 아티스트와 응원을 주고 받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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