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 코리아타운에 재일교포 삶 알리는 역사자료관 개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재일교포가 많이 모여 사는 오사카 이쿠노구에 29일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이 개관했다.
김형준 오사카총영사는 개관식 축사에서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을 통해 코리아타운을 찾는 많은 이들이 이쿠노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온 재일한국인의 삶과 한일 양 국민의 소중한 우정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해 더욱 화합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에서 재일교포가 많이 모여 사는 오사카 이쿠노구에 29일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이 개관했다.
자료관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재일교포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형성된 코리아타운의 과거 상점 간판 등과 당시를 보여주는 슬라이드 사진, 한국과 재일교포 관련 문헌·자료 등이 전시된다.
코리아타운 상인 조직인 사단법인 '오사카 코리아타운'이 간사이 지역에서 재일교포가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오사카 코리아타운 재일교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민과의 다문화 공생을 지향하기 위해 자료관을 열었다.
이쿠노구 JR쓰루하시역 인근 코리아타운은 연간 200만명이 넘는 이들이 방문해 한국 식품과 한류 스타 상품 등을 구입하고 한식당을 찾는다.
이 지역은 백제 등 과거 한반도에서 바다를 건너간 이들이 자리를 잡았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거대 공업도시인 오사카에서 살길을 찾기 위해 넘어간 조선인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았다.
김형준 오사카총영사는 개관식 축사에서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을 통해 코리아타운을 찾는 많은 이들이 이쿠노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온 재일한국인의 삶과 한일 양 국민의 소중한 우정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해 더욱 화합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