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점령 크름반도 유류저장고 화재‥"드론 공격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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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름반도의 유류 저장고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현지시간 29일 밝혔습니다.
AP, 타스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SNS에 화재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리고 이처럼 밝혔습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세바스토폴 지역에 대한 유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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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름반도의 유류 저장고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현지시간 29일 밝혔습니다.
AP, 타스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SNS에 화재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리고 이처럼 밝혔습니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화재 직후 최고 수준 경보를 발령했으며 18개 소방대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세바스토폴 지역에 대한 유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바스토폴은 2014년 러시아가 합병한 크름반도 남서부의 항구도시로 러시아의 흑해 함대가 이곳에 주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곳을 겨냥한 고속 무인정과 드론 등 공격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901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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