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G 2무 6패' 절망의 첼시 라커룸, "다들 허공 응시만"

박지원 기자 2023. 4.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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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라커룸이 황폐해졌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합산 스코어 0-4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공식전 8경기 성적이 2무 6패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힘 스털링은 "우리는 경기가 끝나고 피치 밖으로 나갈 때 분노와 실망감을 느낀다. 라커룸에서는 그저 자리에 앉아 허공을 바라볼 뿐이다.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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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 라커룸이 황폐해졌다.

첼시는 올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되며 구단을 떠났다. 현재는 프랭크 램파드 임시감독을 앉혔다.

최악의 성적 부진이 계속되는 중이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승 9무 13패(승점 39)로 11위에 처져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은 사실상 물거품 됐다.

컵대회도 탈락이 잇따랐다.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모두 맨체스터 시티에 잡히면서 3라운드에 만에 탈락했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합산 스코어 0-4로 무릎을 꿇었다.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최근 공식전 8경기 성적이 2무 6패다. 패배 의식에 완전히 절여있다. 램파드 임시감독 체제에서는 5경기 5패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힘 스털링은 "우리는 경기가 끝나고 피치 밖으로 나갈 때 분노와 실망감을 느낀다. 라커룸에서는 그저 자리에 앉아 허공을 바라볼 뿐이다.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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