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이승우-이광혁 줄줄이 부상' 김도균 한숨 "전체적으로 차이가 났다"

조용운 기자 2023. 4. 29.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적으로 차이가 났다."

패장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전력 차이를 인정했다.

김도균 감독은 "차도를 더 지켜봐야 한다. 정동호, 김현, 라스, 이승우, 이광혁 등 5명이 부상인데 2주 내에는 다 준비될 것으로 본다"라고 당장 다음 경기까지는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FC서울에 0-3으로 패한 수원FC 김도균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 윤빛가람이 분전했지만 서울전 대패를 막지 못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전체적으로 차이가 났다."

패장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전력 차이를 인정했다. 29일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을 상대한 수원FC는 0-3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스쿼드를 떠나서 내용과 결과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서울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차이가 났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기량에서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수원FC는 경기 전부터 열세 입장에 놓였다. 공격 핵심인 라스와 이승우, 이광혁 등이 모두 빠져 수비적인 스리백을 급히 들고 나왔다. 하지만 임시방편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김도균 감독은 "많은 선수가 빠지다보니 스리백을 했는데 스쿼드가 다 돌아오면 이전처럼 포백으로 갈 생각"이라며 "주전, 비주전의 스쿼드 차이가 크다보니 주전이 다쳤을 때 대처하기 어렵다. 오늘 경기를 보며 공격진 3명이 한꺼번에 출전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부상자가 돌아오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 김도균 감독은 "차도를 더 지켜봐야 한다. 정동호, 김현, 라스, 이승우, 이광혁 등 5명이 부상인데 2주 내에는 다 준비될 것으로 본다"라고 당장 다음 경기까지는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전 선수들이 다수 빠지면서 베테랑 정재용과 양동현을 급히 투입했다. 이들은 올 시즌 첫 출전이다. 김도균 감독은 "정재용은 개막 직전에 부상을 당해 훈련을 못한 상황이었다. 경기 감각을 깨우는 차원에서 투입했고 아직 100%가 아닌 것 같다"며 "양동현도 그동안 코치 역할이 더 컸다. 그런데 라스와 김현이 계속 못 나온다면 경기 참여가 더 많아질 수 있다"라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