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원 “백상 신인상 후보된 것만도 꿈 같아요”(인터뷰②)[24th JIFF]
배우 노재원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노재원은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카페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전날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묻자 “어제 대한민국 유명한 배우들을 다 봤다. 정말 꿈꾸는 줄 알았다”며 “내가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다.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상과 관련 없이 열심히 연기하다보니 이렇게 시상식에 참석할 기회도 찾아오는가보다 싶었다. 차근차근 밟아가는 단계 중 하나라고 느꼈다”며 “‘아직 갈길이 멀구나’란 생각이 들면서도 연기가 더 재밌어지고 감사한 일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앞으로 내가 또 어떤 작품과 인물들을 만날지 벌써부터 설레더라”며 “변함없이 아름답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연기가 어떤 의미냐’고 묻자 “계속 궁금해지는 존재다. 내 안에 얼마나 수많은 재료가 있는지, 감춰진 모습을 발견하고 찾아가는 것 같다”며 “배우는 혼자 해낼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걸 느낀다. 스스로 좋은 재료를 잘 가꿔놔야만 훌륭한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 발현됐을 때 연기도 무궁무진하게 달라질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다가올 내 인물들을 위해 스스로를 가꿔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노재원이 출연한 ‘늦은 산책’은 한국단편경쟁 초청을 받아 영화 팬들과 만난다. 또한 독립영화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배우가 속한 소속사를 선정해 배우들과 토크쇼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전주영화×마중’에서 소속사 눈컴퍼니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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