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무진 우승 욕심...“전적? 1승도 못한 무승”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4. 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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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무진이 우승은 고사하고 단 1번의 승도 올리지 못했다며 우승 트로피에 욕심을 낸다.

2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04회는 '아티스트 송창식' 편으로 꾸며진다.

토크 대기실에서 이무진은 '불후의 명곡' 전적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우승 수준이 아니라 무승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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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무진. 사진|KBS
‘불후의 명곡’ 이무진이 우승은 고사하고 단 1번의 승도 올리지 못했다며 우승 트로피에 욕심을 낸다.

2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04회는 ‘아티스트 송창식’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는 유리상자, 박정현, 환희, 양동근, 정승환, 박창근, 이무진, 조명섭,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에이머스 등이 출연해 송창식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부른다.

토크 대기실에서 이무진은 ‘불후의 명곡’ 전적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우승 수준이 아니라 무승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무진은 우승 트로피에 욕심을 내비치며 “여기서 제가 또 1승을 못 하면 참 웃겨진다”며 남다른 부담감을 표현하기도.

이와 함께 이무진은 매 출연진들의 무대에 대해 일목요연한 감상평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들은 MC 김준현은 “10여 년 뒤에 음악평론가가 되어 있을 거 같다”고 말하고, MC 이찬원은 “임진모 씨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무진은 송창식의 ‘맨 처음 고백’을 선곡하며 “사랑에 빠진 남성의 이야기를 제 스타일대로 풀어낼 테니 재미있게 들어 달라”며 파이팅을 외치며 무대에 선다.

그러면서 송창식에 대해 “음악인으로서 저에게는 교과서 같은 분이다. 음악을 공부함에 있어 당연히 거쳐야 되는 챕터 같은 분”이라고 존경심을 강조하며 진정성을 드러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이무진은 조명섭의 무대를 본 뒤 꼰대 부심을 내려놓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는 “제 또래 음악을 시작한 친구들 사이 꼰대다. 되게 옛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친구들이 저를 꼰대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었는데, 조명섭의 무대를 보면서 그 자부심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티스트 송창식’ 편은 오늘(29일)에 이어 5월 6일까지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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