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서 대규모 마약 생산 조직 적발…21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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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에서 대규모 마약 생산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호찌민 공안은 마약류인 엑스터시 정제를 제조한 혐의로 T 씨 등 모두 21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 씨 등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갱단으로부터 엑스터시 가루가 들어있는 소포를 국제 우편을 통해 받은 뒤 이를 정제로 만들어 호찌민과 인근 지방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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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에서 대규모 마약 생산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호찌민 공안은 마약류인 엑스터시 정제를 제조한 혐의로 T 씨 등 모두 21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 씨 등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갱단으로부터 엑스터시 가루가 들어있는 소포를 국제 우편을 통해 받은 뒤 이를 정제로 만들어 호찌민과 인근 지방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제조한 정제는 45만 개로, 무게가 230kg에 달한다고 공안은 밝혔습니다.
또 엑스터시 판매를 통해 지금까지 10억 동, 우리 돈 약 5천720만 원을 챙겼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마약류를 반입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되고,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2.5kg이 넘는 필로폰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해집니다.
또 헤로인 100g 또는 다른 불법 마약류 300g 이상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다가 걸려도 같은 처벌을 받습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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