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x흥민中] 박지성, "(손)흥민이는 아시아의 아이콘" (전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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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42)이 손흥민(30)에게 찬사를 보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하며 유럽의 문을 넓힌 박지성이다.
대표팀 선배 박지성은 지난 27일 손흥민의 EPL 100호골을 기념해 후배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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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지성(42)이 손흥민(30)에게 찬사를 보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하며 유럽의 문을 넓힌 박지성이다. 바톤을 이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토트넘 핫스퍼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고 있는 손흥민이다.
대표팀 선배 박지성은 지난 27일 손흥민의 EPL 100호골을 기념해 후배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이는 같은 날 토트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STN 스포츠는 박지성의 말 전문을 上, 中, 下 3편에 걸쳐 소개한다.
上편에 이어
박지성은 "흥민이는 어릴 때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나는 (흥민이의 대표팀 경력 초반 함께하며) 흥민의 개성과 능력을 봤다. 흥민이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나는 흥민이가 EPL 득점왕을 탈 것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흥민이는 해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지금까지 다다르는) 흥민이의 여정은 조금 다른 면이 있었다. 다른 일반적인 한국 선수들과 비교해 그러하다. 하지만 흥민이는 특별한 성취를 이뤄냈고, 모든 한국 사람들의 자랑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나는 흥민이가 스스로가 성취한 것들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흥민이가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흥민이는 토트넘에 오기 전 독일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에 합류한 뒤 첫 시즌에 사람들은 흥민이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첫 시즌 어려웠지만) 개인적으로는 흥민이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된 결정이 환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흥민이는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또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나는 분명히 흥민이의 퀄리티를 알고 있었다. 또 흥민이가 EPL 무대에 꼭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도 느꼈다. EPL 무대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축구 리그라 하더라도 흥민이가 잘 적응했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흥민이의 전체 커리어를 보면 독일과 영국에서 스스로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또 얼마나 높은 레벨에 다다를 수 있는지 보여줬다. 그 레벨이라고 함은 대중들이 유럽 선수들이나 남미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레벨이었다. 또 그런 선수들만 언급되는 상황에서 흥민이는 아시아 선수도 월드 클래스로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렇기 때문에 또 흥민이는 한국의 아이콘이 됐다. 또 한국 만이 아니라 아시아의 아이콘이 됐다. 아시아 전체에 걸친 팬들이 흥민이를 사랑한다. 아시아 선수들도 유럽 최고 레벨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 부분에 있어 나 역시 행복하고, 우리는 그저 흥민이가 세계 최고 레벨에서 활약하는 것을 즐기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下편에 계속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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