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Hot)한 것은 한자어 아닌가요?” ‘얼리어잡터’ 황광희-다영 말실수 ‘동병상련’

하경헌 기자 2023. 4.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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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얼리어잡터’ 에 출연한 MC 장성규와 우주소녀 다영, 황광희 등 출연자들. 사진 KBS



KBS1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에 출연한 우주소녀 멤버 다영과 방송인 황광희가 동병상련을 겪었다.

30일 방송되는 ‘스카우트 4.0 얼리어잡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아나운서로서 바른말을 지키는 직업병을 드러낸 MC 장성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황광희는 “저희 프로그램이 회를 거듭할수록 주변 반응이 핫하다 못해 뜨겁다”고 뿌듯해하자 “핫한 것과 뜨거운 것이 뭐가 다른 건가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위기에 처한 아이돌 선배 구하기에 나선 다영은 다급한 마음에 “핫(Hot)한 건 한자어 아닌가요?”라고 귀여운 말실수를 저질렀다.

설상가상으로 황광희는 ‘동병상련’이라는 상황에 맞지 않는 사자성어까지 남발하는 등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스튜디오에 등장한 ‘K-특파원’과 ‘K-장인’이라는 학생들을 두고 출연진 사이에서는 “해외 파견기자를 꿈꾸는 학생” “칼 만드는 장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그중 어린 나이부터 자신의 진로를 정한 ‘얼리어잡터’들을 본 장성규는 ‘아빠 밋’를 지으며 박수를 보냈다고 해 이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장성규를 당황하게 한 황광희와 다영의 말실수 퍼레이드는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 KBS1 ‘얼리어잡터’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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