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뒤 2연패' 전희철 SK 감독 "결국 워니와 김선형이 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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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 1차전을 잡은 뒤 내리 2경기를 내준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짙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SK는 첫 경기 승리로 흐름을 가져오려 했지만 후반 KGC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SK는 경기 초반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사하며 11-2로 앞서는 등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수비를 강화한 KGC의 전략에 공격루트가 막혔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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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챔피언결정 1차전을 잡은 뒤 내리 2경기를 내준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짙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SK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안양 KGC에 70-81로 패했다.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SK는 첫 경기 승리로 흐름을 가져오려 했지만 후반 KGC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SK는 경기 초반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사하며 11-2로 앞서는 등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수비를 강화한 KGC의 전략에 공격루트가 막혔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후 전 감독은 "전반 흐름을 잘 가져갔는데 선수들이 지친 듯하다. 그럴 때 활용할 가용 인원이 없다. 3쿼터엔 수비를 잘해놓고 득점이 안터져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뺏긴 것도 타격이었다"고 복기했다.
최부경이 23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쌍포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각각 10득점에 머문 것도 아쉬웠다. 플로터 성공률도 이전 경기들에 비해 떨어졌다.
전 감독은 "워니가 마음잡고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쉽게 되지 않았다. (김)선형이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다"면서 "결국 김선형과 워니가 터지길 바라야 한다. 지금은 선수들을 믿고 갈 수 밖에 없다. 큰 변화를 줄 부분은 없는 것 같다. 공수에서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버티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홈에서 2경기가 더 남아있는데 좋은 경기하도록 열심히 준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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