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야 하나' 맨유 매과이어, 유로 2024 위해 '이적 고민'

박지원 기자 2023. 4.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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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30)가 고민에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자신을 향한 믿음 부족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올 시즌 후순위로 밀렸다. 다음 시즌 경기 시간이 부족하면 유로 2024에서 선발 출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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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해리 매과이어(30)가 고민에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자신을 향한 믿음 부족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올 시즌 후순위로 밀렸다. 다음 시즌 경기 시간이 부족하면 유로 2024에서 선발 출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8,700만 유로(약 1,285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시즌 연속 30경기를 밟았다.

하지만 올 시즌 완전히 밀리고 말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합류했다.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라파엘 바란 조합을 선호했고 매과이어는 빅토르 린델로프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최근에 바란, 리산드로가 부상을 입으면서 기회를 다시 얻기 시작했는데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만약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경쟁자가 온다고 하면 매과이어는 출전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매과이어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유로 2024가 내년 6월부터 진행된다. 만약 맨유에 잔류했다가 후보 신세를 면치 못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선발 자리는 물론 발탁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관심 구단은 있다. '데일리 메일'은 1월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AS로마가 러브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의 기본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올여름이면 2년이 남는 가운데, 구단 입장에서도 현금화하기에 적절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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