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진료 받으라고…" 차로 대학병원 돌진한 공무원

박예진 2023. 4.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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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학병원에 승용차가 돌진해 병원 유리문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현직 공무원인 50대 A씨가 전날 오후 11시쯤 자신의 승용차인 SM5를 끌고 건양대병원 본관 출입구를 들이받았다.

병원 정문에 설치된 회전문과 임시 벽 등이 무너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인공지능(AI) 지시를 받고 진료를 받으러 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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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회전문, 벽 등 훼손…인명 피해 없어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대전 대학병원에 승용차가 돌진해 병원 유리문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현직 공무원인 50대 A씨가 전날 오후 11시쯤 자신의 승용차인 SM5를 끌고 건양대병원 본관 출입구를 들이받았다.

차량은 정문을 통과해 내부에 있던 심혈관센터 임시 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병원 정문에 설치된 회전문과 임시 벽 등이 무너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인공지능(AI) 지시를 받고 진료를 받으러 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당시 A씨는 음주 및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건양대병원은 긴급 복구작업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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