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LA챔피언십' 김인경, 행운의 홀인원으로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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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35·한화큐셀)이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LA챔피언십에서 행운의 홀인원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김인경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2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김인경은 이날 홀인원을 포함해 2타를 줄이며 이븐파 142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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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35·한화큐셀)이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LA챔피언십에서 행운의 홀인원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김인경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2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에 CME그룹에서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에 2만 달러(약 2,600만 원)를 기부하게 됐다.
김인경은 대회에서 6번, 개인 통산 10번째 홀인원이라며 "홀인원 자체도 기분 좋지만, 스폰서가 하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게 더 뜻깊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경은 이날 홀인원을 포함해 2타를 줄이며 이븐파 142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선두인 인도의 아디티 아쇼크(6언더파 136타)와는 3타 차에 불과해 남은 라운드에서 우승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고진영(28·솔레어)과 양희영(34·우리금융그룹), 김효주(28·롯데), 최운정(33·볼빅)이 나란히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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