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봄 맞아 '야외 와인 페어' 잇따라 공개

기사내용 요약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사진=반얀트리 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봄을 맞아 호텔업계가 야외 공간에서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는 와인 행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야외 수영장에서 와인을 제공하고, 여러 아티스트의 공연을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봄을 맞아 와인과 다채로운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선셋 와인 & 마켓'을 5월13일 개최한다.

반얀트리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오아시스 선셋 와인 & 마켓에선 5개 와인 업체가 엄선한 200종 이상의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과 20여팀의 셀러가 준비한 패션, 뷰티, 악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저녁 6시 30분과 7시 30분엔 라이브 공연을 각 20분간 진행한다.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자신만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와인 시음 포함 입장권도 판매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와인 앤 버스커'를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라인업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박주원 기타리스트가 이끄는 박주원 밴드 등으로 구성했다.

14개 와인사와 협력해 여러 프리미엄 와인도 선보인다. 호주에서 수년간 전체 1위를 차지한 최상급 쉬라즈 칼레스케 그리녹 쉬라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5성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와인 페어 디오니소스'를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디오니소스는 800여평 가든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로 서울 호텔 3대 와인 페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와인 페어에선 200여종 와인 라인업과 페어링 메뉴, 겟올라잇의 꽃으로 불리는 '파티 브라스'와 '리얼 플레이어즈' 공연 등으로 꾸렸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와인 페어 '와인 라이즈 업'을 연다. 호텔 최상층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100여가지 이상의 수입 와인을 시음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즉석에서 라이브로 제공하는 다양한BBQ메뉴와 DJ공연, 라이브 공연 등으로 구성한 이번 와인 페어에선 럭키드로우를 통해 호텔 숙박권, 식사권, 와인세트 등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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